모닝 루틴 — AI로 바뀐 일상/생산성

[노션] 매달 같은 작업을 반복하다가 결국 자동화를 배웠다 — 날짜 트리거로 페이지 자동 생성하기

AI brewer 2026. 5. 23. 11:32

수입을 관리하면서 매달 말 같은 작업을 반복했다.

처음엔 배당 항목별로 하나씩 다 썼다. 시간이 꽤 걸렸다. 그래서 지난달 데이터베이스를 복사해서 쓰기 시작했는데, 계좌가 늘어날수록 복사할 것도 같이 늘었다. 템플릿을 만들어봤지만 매번 고르는 것도 결국 귀찮기는 마찬가지였다. 미리 만들어두면 빈칸이 오래 남아있어서 볼 때마다 "내가 뭔가 빠뜨렸나?" 싶었다.

세 가지를 다 해봤는데 다 별로였다.


귀찮음을 해결하려다 더 귀찮아진 이야기

처음엔 템플릿을 써봤다. 노션 데이터베이스에 템플릿을 지정해두면 버튼 하나로 새 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니까. 실제로 편해지긴 했다.
처음엔.

계좌가 늘어나면서 템플릿도 계좌 수만큼 늘었다. A은행 이자용, B증권 배당금용, C카드 캐시백용… 매달 템플릿 목록을 열고 하나씩 골라서 생성하는 과정이 결국 복사-붙여 넣기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.

그래서 이번엔 미리 만들어두는 방식을 시도했다. 1월부터 12월까지 페이지를 미리 다 만들어두면 그달이 오면 그냥 채우면 되니까.

문제는 심리적인 부분이었다. 표에 비어있는 셀들이 눈에 들어올 때마다 "혹시 내가 기록을 빼먹은 건 아닐까?" 하는 걱정이 들었다. 실제로 빼먹은 게 아니라 아직 그달이 오지 않은 것뿐인데. 관리 툴이 오히려 불안감을 만들고 있었다.


결국 찾은 해결책 — 날짜에 맞춰 페이지가 알아서 생기면 되잖아

세 가지 방식 모두 결국 "내가 기억하고 직접 실행해야 한다" 는 공통점이 있다. 자동화의 핵심은 이 전제를 없애는 것이다.

노션의 자동화 기능은 트리거(언제)와 액션(무엇을)의 조합으로 작동한다.

  • 트리거: 특정 날짜가 되면
  • 액션: 지정한 템플릿으로 페이지를 자동 생성

이렇게 설정했다.

매월 수입을 확인하는 날짜가 되면 → 각 계좌별 기록 페이지를 자동으로 생성

 

 

이제 그날이 되면 페이지가 알아서 만들어져 있다. 할 일은 숫자를 채워 넣는 것뿐이다. 미리 만들어둔 빈 페이지도 없고, 매달 복사하는 수고도 없고, 템플릿 목록에서 고르는 번거로움도 없다.


설정 방법 — 3분이면 충분

준비물: 노션 데이터베이스, 날짜 속성 하나

Step 1. 데이터베이스 우측 상단의 번개 아이콘(⚡)을 클릭.

Step 2. "+ 새 자동화"를 선택.

Step 3. 트리거를 설정.

  • "날짜 도달" 선택
  • 원하는 날짜 속성 및 반복 주기(매월) 지정

Step 4. 액션을 설정.

  • "페이지 추가" 선택
  • 사용할 템플릿 지정 (계좌별 템플릿을 미리 만들어두면 됩니다)

Step 5. 자동화 이름을 저장하고 활성화.

계좌가 여러 개라면 자동화를 계좌 수만큼 만들면 된다. 한 번 설정해 두면 이후에는 손댈 일이 없다.

 


세 가지 문제가 동시에 해결됨

기존 문제해결 여부
매달 복사-붙여넣기 반복 ✅ 자동 생성으로 제거
템플릿 목록에서 매번 선택 ✅ 날짜 트리거로 자동 실행
미리 만든 빈 페이지의 불안감 ✅ 필요한 시점에만 생성

자동화 설정하는 데 한 10분 걸렸던 것 같다. 그 이후로는 신경을 안 쓴다. 그달이 되면 페이지가 생겨있고, 나는 숫자만 채우면 된다.

반복되는 작업이 있다면 한 번쯤 자동화를 고려해볼 만하다.


혹시 비슷한 반복 작업을 노션으로 해결하신 경험이 있으신가요?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다음 글 소재로 다뤄볼게요.